굿마인드

오늘 현대해상에서 이벤트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현대해상 사이트에 접속안한지, 1년은 넘었을텐데, 이벤트나 마케팅 메일은 계속 발송되고 있었다.

카드사, 택배사, 통신사 등 사이트를 가리지 않고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때문에 현대해상을 탈퇴한다.

불편하더라도 꼭 쓰는 사이트만 가입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는 탈퇴하는 것이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길인 것 같다.

필요하면 다시 가입하면 되니깐요.

년중 행사 처럼 2014년 새해부터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태가 발생했네요.

이 엄청난 사건의 발단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http://www.koreacb.com)에 한 직원이 USB 메모리카드를 이용해서 국민·롯데·농협카드사의 고객정보를 빼낸것입니다.

카드사 정보 유출한 못된 유출자는 무기징역형이 마땅합니다.

관련 담당자와 고위관계자들도 모조리 구속하고 이같은 엄청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카드사 또한 엄단의 재제를 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유출정보 확인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각의 카드사에 접속하셔서 유출 정보의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확인 : https://card.kbcard.com/CXPPPZQ00149.cms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확인 : http://www.lottecard.co.kr/app/view/if/hub.jsp?URL=/app/IHCSTZA_V100.top
NH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확인: http://www.cheumsketch.co.kr/front/pop/usrInfoCheck00.jsp

아래는 저의 정보가 유출된 내용입니다.

어처구니 없게도, NH농협카드는 계속 사용중인 카드이지만,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2011년에 카드 탈회를 하고 홈페이지에서도 가입해지를 했는데 카드사가 탈회자의 정보도 지우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바람에 개인정보가 또 유출되었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죠. 최소정보만 암호화하여 카드분쟁을 막기위해 5년간 보관한다더니 암호화는 커녕, 최소정보에 해당되지 않는 직장정보보나 주거상황, 연소득, 직장주소, 직장전화번호, 이메일까지 다 틀렸어요. 

10년전에 카드탈회한 회원의 정보도 털렸다니, 말 다한거죠!

* 관련뉴스
KCB 모든 임원 사의 표명(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40120025272&cid=0501010000000)
‘정보유출 책임’ 국민·농협·롯데·KCB 경영진 줄사퇴(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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